여행

[크루즈 여행기] 프롤로그

리벨로 2020. 3. 2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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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지중해 허니문 크루즈 여행기
- 프롤로그 그리고 크루즈 예약하기

 

요즘은 코로나19에 감염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때문에 크루즈 여행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약 1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 부부가 신혼 여행에서 유럽 서부 지중해 크루즈를 탄다고 했을 때 모두가 부러워했었다.

 

결혼 전에는 막연하게 유럽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나면 좋겠다고 생각만 했었다. 실제로 크루즈 여행을 준비할 때에는 관련 정보가 많지 않아서 주로 크루즈 여행을 다녀온 블로거의 후기를 많이 찾아 읽었다. 특히 아래 링크의 헝그리 지중해 크루즈 여행기는 글도 재미있고 정보도 많아 두세번 찾아 읽었다.

 

※ 여러번 읽은 헝그리 크루즈 여행기: http://blog.naver.com/yaimma/220631882807

 

 

 

 

 

 

크루즈 비용은 생각했던 것보다 비싸지 않았다. 크루즈 비용은 총 여행 경비의 3분의 2 정도를 차지 했고 나머지 3분의 1은 항공권 가격이었다. 한국에서는 아시아 크루즈를 제외한다면 유럽, 미국, 호주까지의 항공권 가격이 포함돼 경비가 추가되는 것이다.

 

 

 

 

 

 

처음 타보는 크루즈라서 하나투어 여행사를 통해 진행했다. 크루즈를 선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각종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었지만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예약을 할 경우 크루즈, 항공권, 공항에서 항구로 이동하는 교통편, 여행자 보험 등을 각각 예약해야 했다.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경우 가격은 조금 비쌀 수 있지만 각 기항지에서의 여행 팁이나 크루즈 생활을 위한 팁 등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크루즈 체크인 방법, 정찬 안내, 크루즈 하선 방법 등의 팁은 처음 크루즈를 타 본 우리 부부에게 굉장히 유용했다.

 

 

 

 

 

 

여행사의 크루즈 여행 일정을 보고 결혼식 날짜에 맞는 일정 중 서부 지중해 지역을 운항하는 일정을 선택했다. 로마 치비타베키아 항구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몰타, 스페인, 프랑스를 거쳐 다시 로마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신혼여행 서부 지중해 크루즈를 위한 첫걸음이 끝났다. 이제는 9일 간의 크루즈 여행을 위한 준비물을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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