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독서 목표로 100권을 잡았다. 올해에는 평소에 읽지 않는 분야의 책도 두루두루 읽어보자고 생각했다. 첫 번째, 두 번째 책은 자기계발서였다. 아직 더 읽고 싶은 자기계발서가 수두룩하지만 이쯤에서 한 번 다른 분야의 책도 읽고 넘어가야겠다. 마침 얼마 전에 넷플릭스에서 2월에 영화 를 공개한다는 기사를 봤다. 는 이미 예전에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찾아 보니 내가 알고 있던 영화는 2018년 일본에서 만든 영화고, 이번에 나올 영화는 한국에서 새로 만든 영화인 것이다. 두 영화 모두 같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시가 아키라가 쓴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2017년 12월에 한국에서 출간되었고 내가 다니는 도서관에서도 예약이 꽤나 걸려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예약서가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