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흑원당 흑당밀크티

리벨로 2019. 7. 6. 12:44
반응형

 

 

 

 

 

 

#1 타이거 슈가

 

     내가 처음 먹어본 흑당 음료는 홍대에 있는 타이거 슈가의 흑설당 밀크티였다. 주변 사람들이 타이거 슈가의 흑설탕 밀크티를 마시려면 엄청나게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인기가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밀크티를 크게 좋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밖에서 30분씩 줄을 서야 하는 흑설당 밀크티를 먹을 기회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루는 비가 오는 날에 홍대에서 점심을 먹은 적이 있었다. 마침 타이거 슈가 앞을 지나가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줄을 서는 사람이 없었다. 지금이 아니면 먹어볼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바로 가게로 들어가 크림이 없는 흑설탕 보바 밀크티를 주문했다. 흑설당 밀크티는 타이거 슈가의 이름과 아주 잘 어울리는 모양이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밀크티를 받자마자 사진을 찍어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린다.

 

     처음 먹어본 흑설탕 밀크티의 맛은 대만 3시 15분 밀크티에 단맛이 아주 많이 첨가된 맛이었다. 3시 15분 밀크티를 마셨을 때 느낌이 은은하고 잔잔한 느낌이라면, 흑설탕 밀크티는 기본적인 밀크티의 맛에 백종원 아저씨가 설탕을 폭포수처럼 넣은 느낌이 난다. 타피오카는 최근에 다른 타피오카를 먹은 적이 없어서 비교는 어렵지만, 확실히 쫀득쫀득한 느낌이 강하고 바로 만들어서 넣은 느낌이 있다.

 

 

 

 

#2 흑원당 흑당밀크티

 

     홈플러스에서 쇼핑을 하는데 처음 보는 흑당밀크티가 있다. 바이오믹스에서 나온 흑원당 흑당밀크티인데 대만 흑설탕 음료들 특유의 디자인이 예뻐서 카트에 담았다. 가루 형식으로 뜨거운 물만 넣으면 흑당밀크티를 마실 수 있다. 집에는 흑당시럽이나 타피오카펄이 없어서 밖에서 먹는 흑당 음료의 맛은 기대하지 않는다. 마스코바도라는 천연비정제원당을 사용했다고 적혀있다.

 

 

 

 

 

 

     뜨거운 물에 흑원당 흑당밀크티 가루를 넣고 녹인 다음에 얼음을 넣어서 차갑게 먹었다. 흑당 시럽과 타피오카펄이 없어서 일반 밀크티의 모습에 가깝지만 맛은 기대 이상으로 흑당 밀크티의 맛이 난다. 이번에는 아이스 흑당 밀크티로 만들어 먹었는데 다음에는 커피를 넣어서 흑당 커피로 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반응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질 페스토 만들기  (0) 2019.10.02
루카스나인 흑당밀크티  (0) 2019.07.10
바질 키우기  (0) 2019.06.21
셔터스톡 활동기 : 10. 2018년 10월 결산  (0) 2018.11.04
캐논 미러리스 EOS M3 15-45mm 사용 후기 2편  (2) 2018.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