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독서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 생각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리벨로 2020. 3. 19. 22:19
반응형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
미즈노 마나부 지음, 고정아 옮김. 더퀘스트, 2020.

 

 

저자인 미즈노 마나부는 기업이나 상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디자인으로 표현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일본 구마모토현의 캐릭터인 ‘쿠마몬’이 대표작이다. 능력을 인정 받은 미즈노 마나부는 10개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100명의 담당자와 소통해도 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없다.

 

이런 식으로 일할 수 있는 이유로 ‘업무의 절차’를 강조한다. 절차를 세우지 않으면 머릿속이 정리되지 않고 일의 완성도를 떨어뜨리게 된다. 반면 절차를 제대로 세우고 일한다면 시간을 단축하고 결과물의 질을 높여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러한 일의 절차에 대해 제대로 가르쳐주는 곳이 없다고 느껴 본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의 절차에 대해 책을 써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목적지부터 정하자’, ‘목적지까지 가는 지도 그리기’, ‘최단 거리를 찾아 달려가자’,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머릿속을 비우자’, ‘팀으로 움직일 때 비로소 완벽해진다’ 5개의 챕터로 구성된다.

 

일 잘하는 비법을 배워보고 싶다.

 

 

 

 

 

 

 

 

 

생각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 정확하고 설득력 있는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서울대 글쓰기 특강
박주용 지음. 쌤앤파커스, 2020.

 

 

서울대 심리학과 박주용 교수가 서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쓴 글쓰기 책이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도 나온 강연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학생들이 듣는 글쓰기 수업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진다. 책 중간에 33개의 글쓰기 트레이닝이 포함되어 있어 직접 글을 쓰면서 책의 내용을 따라가면 한 학기 글쓰기 강의를 듣듯이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책 목차만 봤을 때는 다른 글쓰기 책들과 크게 다른 점을 모르겠지만 서울대의 글쓰기 강의라는 점에서 왠지 특별한 점이 있을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