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일산] 정발산역 포폴로 피자 : 이태리식 화덕 피자 맛집

리벨로 2018. 9. 2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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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식 화덕피자가 생각날 때 : 포폴로 피자

 

 

 

 

 

 

 

 

9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2018 고양가을꽃축제가 열린다.

꽃축제에 가기 전에 점심을 먹기 위해 정발산역 맛집을 검색하다가 이태리식 화덕 피자 맛집 포폴로 피자를 알게되었다.

라페스타나 웨스턴돔에도 먹거리가 많이 있지만 오랜만에 화덕 피자가 먹고 싶어서 포폴로 피자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3호선 정발산역 1번 출구에서 150m 정도를 직진하다가 우회전하면 골목 왼쪽에 가게 입구가 보인다.

미리 위치를 확인하고 가지 않아서 가게가 있는 빌딩을 크게 한 바퀴 돌고 나서 겨우 입구를 찾았다.

 

 

 

 

 

 

 

 

 

가게 규모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작았다.

사진을 찍을 때는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블라인드가 내려가 있고 대기중인 사람도 없었다.

휴무일과 브레이크 타임도 확인하지 않고 갔는데 다행히 영업중인 시간에 도착했다.

방문 전에 포폴로피자 인스타(https://www.instagram.com/popolopizza.korea/)를 통해 영업중인지 확인하고 가면 된다.

 

 

 

 

 

 

 

 

 

도착했을 때는 이미 손님이 꽉 찬 상태라서 10분 정도 앞에 2팀을 기다린 후 입장했다.

들어가면 빈티지한 느낌의 메뉴판 2장을 준다.

이것저것 많이 적혀있지만 사진이 없고 글만 있어서 눈에 쏙 들어오지는 않는다.

 

 

 

피자 중에서는 비스마르크 피자를, 파스타 중에서는 라자냐 알라 볼로네제를 골랐다.

메뉴를 글로만 봐서는 잘 모르기에 둘 다 BEST가 적혀 있는 것으로 선택했다.

음료는 후레시 자몽 소다로 정했다.

 

 

 

 

 

 

 

 

 

가게가 크지 않아서 그런지 테이블도 넓은 편은 아니다.

자리는 메뉴판과 비슷한 빈티지 느낌으로 세팅되어 있다.

 

 

 

 

 

 

 

 

 

가장 먼저 자몽 소다가 나왔다. 빨대로 밑부분을 잘 저어준 후에 마시면 된다.

오랜만에 아이폰8 플러스 인물사진으로 찍었는데 아웃포커싱이 만족스럽게 나왔다.

 

 

 

 

 

 

 

 

 

곧이어 비스마르크 피자가 나왔다.

토핑에 올려져 있는 노른자를 살짝 터뜨려서 피자에 찍어 먹으면 된다.

피자 도우가 딱 먹기 좋은 만큼 얇고, 테두리의 빵도 화덕피자 특유의 바삭한 느낌이다.

 

 

 

가기 전에 다른 블로그에서 사진을 봤을 때에 4조각으로 잘려져 있어서 아주 작은 피자라고 생각했다.

막상 주문한 피자를 보니 아주 작은 피자는 아니었다.

내 기준으로 둘이 먹는다면 피자 하나 다른 메뉴 하나 시키면 딱 적당한 정도이다.

 

 

 

 

 

 

 

 

 

메뉴만 보고 볼로네제를 가늘게 자른 스파게티를 떠올렸는데 넓적한 볼로네제가 나왔다.

맛있는 치즈가 듬뿍 들어있고, 중간에 있는 소스도 맛이 있다.

매일 먹는 평범한 파스타가 아닌 새로운 파스타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테이블이 좁은 간격으로 여러 자리가 있어서 가게 규모에 비해 많은 손님이 들어간다.

점심시간이라 빈 자리가 없이 테이블이 모두 꽉 차 있다.

벽에는 흑백영화 같은 영상이 나와서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해준다.

 

 

 

 

 

 

 

정발산 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고, 2018 고양가을꽃박람회 가는 길에 있어서 좋았다.

자리가 좁은게 살짝 단점이긴 하지만 부담 없는 가격에 이태리식 화덕피자를 먹을 수 있어서 충분히 다시 가고 싶다.

다음 번에 다시 방문한다면 아마 꽈트로풍기 피자를 시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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