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용산구] 후암동 수제만두 맛집 산동만두

리벨로 2018. 10. 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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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동 수제만두 맛집 : 산동만두



 


오늘은 용산구 후암동에 있는 만두 가게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회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산동만두입니다.

가게가 있다는 것을 안 지는 1년이 넘었지만 가게가 작아서 들어가서 먹을 생각을 한 적은 없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따뜻한 만두가 먹고 싶어서 처음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산동만두 가게의 정면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지금 위치의 맞은 편에 지금보다 더 작은 규모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가게 입구에는 모든 과정을 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주문 후 10~15분이 소요된다는 안내와 영업시간은 10시 30분부터 21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라는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포장전문 가게라서 가게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내부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어느정도 있기는 합니다.

벽에는 딱 6개의 수제만두 메뉴와 손님들이 적어둔 듯한 포스트잇이 붙어있습니다.

 

 

 

 

 

 

 

 

어떤 만두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2명이라서 찐만두 하나와 군만두 하나를 먹기로 했습니다.

새우찐만두 하나와 부추고기 군만두 하나를 주문하고 벽에 있는 메모를 구경하면서 기다렸습니다.

 

 

 

 

 

 

 

 

김포에서 2시간 걸려 찾아왔다는 메모 등 멀리서 일부러 찾아왔다는 내용들이 보입니다.

영어나 다른 외국어로 쓰여진 메모도 종종 보이는 것을 보니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오는 모양입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산동만두 가게는 최자로드에도 수제만두 맛집으로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수제만두를 기다리는 동안 셀프로 간장과 단무지를 준비합니다.

간장은 테이블에 단무지는 입구 쪽에서 직접 가져와야 합니다.

 

 

 

 

 

 

 

 

주방 바로 옆에 앉아서 따끈따끈한 수제만두를 찌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 드디어 수제만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먼저 나온 것은 새우찐만두입니다. 만두로 유명한 가게답게 비주얼부터 다른 만두와 달라보입니다.

찐만두가 아주 부드러우면서 속에 있는 배추인지 호박인지 야채가 아삭아삭하는 식감이 납니다.

 

 

 

 

 

 

 

 

 

바로 이어서 나온 것은 부추고기 군만두입니다.

메뉴에도 적혀있었듯이 바닥은 굽고 위는 찐 군만두입니다.

바닥은 딱딱할 것 같았는데 먹어보면 생각보다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순식간에 수제만두 18개를 다 먹어버렸습니다.

수제만두 종류가 총 6개인데 2명이라 다 먹어볼 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다 먹고 가게를 나오면서 발견한 사실인데 유일하게 인기라고 적혀있는 새우 군만두를 먹어볼 걸 그랬습니다.

 

 

 

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있으니 종종 와서 따뜻한 수제만두를 먹어야겠습니다.

다음에 오면 꼭 새우 군만두를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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