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하지 않은? 카카오T 벤티 스타렉스 탑승 후기

 

의도하지 않은? 카카오T 벤티 스타렉스 탑승 후기

 카카오택시, 카카오T 벤티 서비스 이용후기

 

 

 

 

 

 

타다 베이직이 서비스 종료되기 전에는 택시 대신에 타다를 많이 이용했었는데요. 타다 베이직 서비스가 종료된 후에는 카카오 택시를 이용하게 됐습니다.

 

택시로 이동할 일이 있어서 여느 때처럼 카카오 택시를 불렀는데요. 기존 같으면 도착 예정인 택시의 번호와 택시 정보에 K5 또는 쏘나타가 나와야 하는데, 자세히 보니 현대 스타렉스 화이트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택시 유형을 잘못 선택한 줄 알고 취소하고 다시 부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도 아니고 기사님도 이미 이쪽으로 오고 계셔서 그냥 택시를 기다렸습니다.

 

몇 분 기다리니까 카카오 캐릭터가 그려진 흰색 스타렉스가 왔습니다. 카카오T라고 적혀 있는 것만 빼면 이전 타다 베이직 서비스랑 꼭 닮았습니다.

 

 

 

 

 

 

 

 

 

 

카카오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서 이게 뭔지 스마트폰으로 검색해보고서야 지난해 12월부터 카카오T 벤티가 시범운영중인 것을 알게 됐습니다.

 

카카오T 벤티에 대해서 정리해보자면

 

카카오T 벤티는 작년 12월부터 카카오모빌리티에서 베타 서비스로 시작한 대형승합택시 서비스입니다.

 

벤티는 차종인 밴과 카카오 T의 합성어로, 커피전문점에서 그란데보다 20온스 큰 제품으로 통칭되는 이탈리아어 벤티(Venti)를 본따 넓고 쾌적한 서비스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출처: http://www.bloter.net/archives/364130

카카오 대형택시 ‘벤티’ 달린다

 

 

 

 

 

 

 

 

 

 

 

베타 서비스 기간 중에는 카카오T 앱으로 벤티를 부를 수 있는데요. 일반택시를 호출했을 때에도 주변에 이용 가능한 카카오T 벤티가 있는 경우에는 안내 해준다고 합니다.

 

제 경우에는 일반택시를 불렀는데 카카오T 벤티가 근처에 있어서 호출된 경우에 해당됩니다.

 

 

 

 

 

 

 

 

 

 

 

차량 내부 사진은 많이 못찍었는데요. 모니터, 와이파이가 있었습니다. 장거리가 아니라서 사용은 안해봤네요.

 

카카오T 벤티라는 이름에 맞게 차량 시트 여기저기에 카카오 캐릭터가 그려져 있습니다.

 

가격은 2km까지 기본요금 4천원에 그 이후 131m 당 100원, 40초당 100원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제가 이용했을 때에는 베타서비스 기간 중 할인 이벤트인지 20% 할인된 미터기가 작동중이라는 멘트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할인 500원을 더 받았습니다.

 

 

 

 

 

 

 

 

 

 

의도하지 않게 카카오T 벤티 스타렉스를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타다를 생각나게 하는 카카오T 벤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