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달리기 10

토트넘 바람막이 공식 홈페이지 직구 후기

어젯밤 손흥민 선수가 2020 푸스카스상을 수상했습니다. 손흥민의 번리전 장거리 드리블이 멋있긴 했지만 오버헤드킥이나 힐킥 같이 아크로바틱한 골은 아니라서 푸스카스 수상은 힘들지 않나 생각했는데 결국 푸스카스상을 탔습니다. 손흥민의 푸스카스상 수상 소식과 함께 제가 2주 전에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한 토트넘 바람막이도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2주 동안 매일같이 배송현황을 보면서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나이키 토트넘 바람막이를 직구한 후기를 적어봅니다. 먼저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스토어에 접속합니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샵 주소는 https://shop.tottenhamhotspur.com/입니다. 손흥민 선수 때문인지 가끔 한글 페이지(https://kr.shop.tottenhamhotspur...

취미/달리기 2020.12.18

런린이의 러닝 플레이리스트 : 달리고 싶어지는 만화 OST BEST

오랜만에 런데이 어플 기록을 보니 달리기를 시작한 지 어느덧 200일이 넘었습니다. 처음 30분 달리기 도전을 시작할 때는 1분, 2분도 겨우 달린 것 같은데 이제는 30분 달리기는 숨도 차지 않고 가볍게 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있는 많은 일 중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도 그 노력만큼의 결과를 얻기가 힘든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달리기는 그것에 투자한 시간과 노력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200일 넘게 달리기를 하면서 달리기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는데 막상 글로 쓸 시간이 없었습니다. 시간이 없었다는 흔한 변명. 그런데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새벽에 달릴 수 있는 날이 줄어들기도 했고, 심각해진 코로나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기도 해서 집..

취미/달리기 2020.12.05

런데이 어스앤런 메달 및 제로웨이스트 플랫폼 더피커 후기

조금 늦은 후기이지만 런데이 어스앤런과 제로웨이스트 쇼핑몰 더피커 후기입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9~10월에 런데이 어플에서 어스앤런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어스앤런 달리기 1000명인가 순위 안에 들면 메달을 주는 이벤트였습니다. 런데이 30분 달리기 도전도 이미 다 끝냈고 30분 달리기 능력 향상도 2번이나 반복했기 때문에 새로운 코스가 필요했기 때문에 어스앤런 이벤트를 켜고 달렸습니다. 어스앤런 개인, 단체 각 레벨에 도달할 때마다 스티커를 줬습니다. 스티커가 마음에 들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요. 올리는 김에 인스타그램 이벤트에도 참여했더니 제로웨이스트 쇼핑몰인 더피커 포인트도 10,000원 받았습니다. 어스앤런 메달은 기존의 마라톤 메달과는 많이 다릅니다. 보통 메달하면 금속으로 된 메달을 ..

취미/달리기 2020.11.22

런데이 버추얼 레이스 CBT 참가 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마라톤, 런데이 버추얼 레이스 런데이를 통해 달리기에 입문한지도 벌써 100일이 지났다. 처음 달리기를 시작할 때는 겨우 1분, 2분 뛰는 것도 힘들었는데 꾸준히 달리다 보니 어느새 30분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7월 말부터는 지속된 장마로 인해 주 3회 달리기는 할 수 없었다. 비가 안 오는 날과 한강 주변 침수 위험이 없는 날에만 뛰었다. 기록을 보니 8월에는 겨우 4번밖에 달리지 못했다. 그러다가 런데이 버추얼 레이스를 하는 날이 되었다. 버추얼 레이스는 런데이에서 온라인으로 실시하는 5K 마라톤인데 처음으로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레이스라고 한다. 30분 달리기 도전 코스를 마치고 30분 달리기 능력 향상 코스를 2회 반복하면서 5K는 충분히 달릴 수 있..

취미/달리기 2020.08.24

런린이가 사용중인 러닝 어플 BEST 5 소개

런린이가 사용중인 러닝 어플 BEST 5 소개 런데이, 나이키런클럽, 미피트, 런키퍼, 아디다스 러닝 앱 달리기를 시작한 지 두 달이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1분 달리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30분 달리기도 별로 힘들지 않습니다. 아침에 러닝을 시작한 이후로 컨디션이 눈에 띄게 좋아진 것을 느낍니다. 왜 이 좋은 것을 이제 알았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분도 지금 당장 러닝 앱을 확인해보세요. 제가 러닝을 하면서 사용하는 달리기 앱 5개를 소개하겠습니다. 오늘은 간략하게 이런 어플을 사용중이라는 것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런데이 런데이(Runday) 앱은 무조건 설치하셔야 합니다. 달리기에 입문하려는 런린이라면 무조건입니다. 런데이의 풀보이스 트레이닝, 특히 30분 달리기 도전 코스는 런린이의..

취미/달리기 2020.07.23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 러닝 전도사 안정은의 러닝 이야기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 러닝 전도사 안정은의 러닝 이야기 하루 30분 달리기로 인생을 바꾼 기적 같은 이야기 『서울을 달리는 100가지 방법』을 읽고 러닝 전도사 안정은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녀의 첫 번째 달리기 책인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를 찾아보게 됐다. 달리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나는 잘 몰랐는데, 안정은은 ‘러닝계의 셀럽’으로 불리는 사람이다. 러너들이 대체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지만, 책 중간중간에 있는 그녀의 활짝 웃는 사진을 보면 이렇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다. 그런 그녀라고 처음부터 긍정적인 것은 아니었다. 백수로 지내다 취업한 회사는 적성에 맞지 않아 6개월만에 그만두고, 중국항공사에 승무원으로 합격했지만 ..

취미/달리기 2020.07.15

서울을 달리는 100가지 방법, 서울 러너들을 위한 추천도서

서울을 달리는 100가지 방법, 서울 러너들을 위한 추천도서 100명의 러너가 추천하는 서울 러닝 코스 100, Running in Seoul 최근 달리기를 하면서 가장 아쉬운 점이 해외에서 달릴 수 없다는 것이다. 보스턴 마라톤, 뉴욕 마라톤 같이 큰 대회가 아니더라도 가까운 일본이나 대만 여행에서 새벽에 달려보고 싶었다. 코로나가 얼른 종식되어 해외여행을 떠나 그 곳에서 달릴 수 있기를 바란다. 그때까지는 어쩔 수 없이 서울 하늘 아래에서 달려야 한다. 항상 마주하고 있는 서울의 모습이 단조롭다고 생각될 때도 있다. ‘달릴 만한 장소도 한강을 제외하면 없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서울의 러너들은 서울의 이곳저곳을 누비며 서울의 매력을 느끼고 있다. 이 책은 무려 서울을 달리는 러너 10..

취미/달리기 2020.07.14

런데이 어플 30분 달리기 도전 후기, 런린이 추천 앱

런데이 Runday 어플 후기! 런린이가 추천하는 런데이 앱과 함께 30분 쉬지 않고 달리기 약 2개월 전부터 달리기를 시작했다. 학교에서 체력장 오래달리기를 한 이후로 달리기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는데 어쩌다 보니 달리게 됐다. 드라마 미생의 장그래처럼, 이태원클라쓰의 박새로이처럼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에 조깅을 하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평소 아침형 인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새벽에 달리는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무작정 달리기를 시작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런데이 아저씨(런저씨)가 없었다면 나도 달리기를 시작하지 못했을지 모른다. 여기저기 인터넷 웹서핑을 하다가 런데이 후기라는 짤방을 봤다. 30분 달리기 도전을 성공한 블로거의 런데이 간증(?)이었는데 짤방 내용이 웃겨서 ..

취미/달리기 2020.07.12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 에세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이다. 1980년대부터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 『태엽 감는 새(원제: 태엽 감는 새 연대기)』, 『해변의 카프카』, 『1Q84』 등 여러 베스트셀러를 썼다. 최근 작품으로는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기사단장 죽이기』 등이 있다. 하지만 남들이 다 읽는 베스트셀러에는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 생기는 반동분자 성격인지라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읽어본 것이 거의 없다. 처음 접한 그의 소설이 분량이 길고 난해한 『1Q84』여서 더욱 정을 붙이지 못한 것 같다. 가장 최근에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를 읽었는데 『1Q84』보다는 ..

취미/달리기 2020.07.11

삶이 버거운 당신에게 달리기를 권합니다, 초보 러너 추천 도서

삶이 버거운 당신에게 달리기를 권합니다 마쓰우라 야타로 지음, 김지연 옮김 달리기를 시작한 지 두 달이 지났다. 런데이 어플의 30분 달리기 도전 코스도 끝내서 이제 어디가서 취미로 달리기를 한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달리기와 관련된 책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달리기, 러닝 등으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책은 여럿이 있었다. 그중에서 최근 나온 책을 위주로 훑어 보았는데 크게 두 가지 유형의 달리기 책이 있었다. 본격적으로 달리는 기술에 관한 책과 달리기에 대한 에세이가 그것이다. 달리는 기술에 관한 전문적인 책은 아주 초보 런린이인 내가 읽었다가는 뛰기도 전에 싫증이 날 것 같아 제외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달리기 에세이 책을 위주로 고르기 시작했는데 심리적, 정신적으로 회복..

취미/달리기 202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