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 3

[타이중 2박3일 자유여행] 우버, 춘수당(春水堂) 버블티

#3 타이중 우버, 춘수당 버블티 타이중 심원춘에서 점심을 먹고 숙소인 타이중 53호텔에 짐을 맡겼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타이중 반일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서둘러 친메이 백화점으로 이동했다. 타이중 역에서 친메이 백화점까지의 거리는 10km 미만으로 이지카드가 있어서 무료로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날이 너무 덥고 버스의 배차시간을 정확히 알지 못해서 우버를 이용하기로 했다. 타이중에서는 우버를 이용하면 편하다는 후기를 여럿 보고 미리 한국에서 우버에 가입했다. 타이중에 오기 전에는 시내를 이동할 때 버스를 이용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만 우버를 이용하려고 생각했었다. 막상 우버를 이용해보니 편리한 점이 많아 계획보다 많이 우버를 이용했다. 먼저 요금이 미리 정해져있어 바가지요금을 걱정할 필요가 없..

여행/타이중 2019.09.04

루카스나인 흑당밀크티

#1 또다시 흑당 며칠 전에 홈플러스에서 흑원당 흑당밀크티를 사서 마셨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흑당밀크티 맛이 나서 이번에는 바로 옆에 진열된 루카스나인 흑당밀크티를 샀다. 박스 디자인은 흑원당이 훨씬 대만스러운 느낌이 난다. 흑원당 흑당밀크티는 밀크티에 가까운 색이었는데 루카스나인은 율무차와 비슷한 색이 난다. 맛도 조금 차이가 있는데 흑원당이 밀크티에 흑당을 집중적으로 넣은 맛이라면, 루카스나인은 밀크티에 흑당과 우유를 반반씩 넣은 맛이다. 흑당밀크티를 다 마신 후에 포장지를 보니 흑원당은 천연비정제원당 마스코바도를, 루카스나인은 우바 홍차와 무지방 우유크리머를 중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내가 생각했던 맛의 차이가 이런 점에서 오는 것 같다. 마지막 사진은 아직 다 녹지 않았는데 찍어서 건더기가 있는..

정보 2019.07.10

흑원당 흑당밀크티

#1 타이거 슈가 내가 처음 먹어본 흑당 음료는 홍대에 있는 타이거 슈가의 흑설당 밀크티였다. 주변 사람들이 타이거 슈가의 흑설탕 밀크티를 마시려면 엄청나게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인기가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밀크티를 크게 좋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밖에서 30분씩 줄을 서야 하는 흑설당 밀크티를 먹을 기회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루는 비가 오는 날에 홍대에서 점심을 먹은 적이 있었다. 마침 타이거 슈가 앞을 지나가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줄을 서는 사람이 없었다. 지금이 아니면 먹어볼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바로 가게로 들어가 크림이 없는 흑설탕 보바 밀크티를 주문했다. 흑설당 밀크티는 타이거 슈가의 이름과 아주 잘 어울리는 모양이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밀크티를 받자마자 사진을 ..

정보 2019.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