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 러닝 전도사 안정은의 러닝 이야기 하루 30분 달리기로 인생을 바꾼 기적 같은 이야기 『서울을 달리는 100가지 방법』을 읽고 러닝 전도사 안정은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녀의 첫 번째 달리기 책인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를 찾아보게 됐다. 달리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나는 잘 몰랐는데, 안정은은 ‘러닝계의 셀럽’으로 불리는 사람이다. 러너들이 대체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지만, 책 중간중간에 있는 그녀의 활짝 웃는 사진을 보면 이렇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다. 그런 그녀라고 처음부터 긍정적인 것은 아니었다. 백수로 지내다 취업한 회사는 적성에 맞지 않아 6개월만에 그만두고, 중국항공사에 승무원으로 합격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