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지아 야시장 2

[타이중 2박3일 자유여행] 펑지아 야시장 먹거리

#6 펑지아 야시장(逢甲夜市) 먹거리 대만 타이중 버스 반일투어의 종착지는 펑지아 야시장(逢甲夜市)이다. 투어버스의 가이드가 펑지아 야시장으로 이동하는 중에 오른쪽 창문을 보면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고 안내해준다. 우리는 버스의 왼쪽에 앉아서 야경을 가까이서 볼 수 없었다. 타이중 버스 반일투어에 참가한다면 버스의 오른쪽에 앉아야 야경을 제대로 볼 수 있다. 펑지아 야시장은 대만에서도 손꼽히는 야시장 중 하나이다. 야시장 전체를 다 본 것은 아니어서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타이베이의 스린 야시장과 비슷한 규모이고 화시지에 야시장보다는 큰 느낌을 받았다. 펑지아 야시장도 스린 야시장만큼 사람이 많지만 거리와 매장은 훨씬 깔끔한 모습이다. 대만의 야시장은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하다. 타이중 버스 반일투어의 ..

여행/타이중 2019.09.08

[타이중 2박3일 자유여행] 프롤로그

#1 프롤로그 거리가 가깝고 항공권 가격이 저렴한 일본 소도시 여행을 선호하지만 시국이 시국인만큼 이번에는 대만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대만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지만 타이중을 여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이완 섬 중부에 있어서 타이중[台中]으로 불리는 이 도시는 대만 제2의 도시이기도 하다. 타이중의 8월 날씨는 기온이 높고 평균 강우일수도 약 15일에 달해 여행을 떠나기에 좋은 시기는 아니지만, 고미 습지의 일몰 절경과 무지개 마을의 다채로운 색상에 이끌려 항공권을 구입하고 말았다. 타이중의 시내버스는 교통카드인 이지카드를 사용할 경우에 10km 미만의 거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타이중 여행의 핵심인 고미 습지와 무지개 마을은 거점으로 삼은 타이중 역으로부..

여행/타이중 2019.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