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티아시아 키친 커리 내돈내산 치킨 마크니 커리와 비프 마살라 커리

리벨로 2021. 6. 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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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갔는데 전지현이 ‘인도에서 왔니, 태국에서 왔니’를 외치며 광고하는 티아시아 커리가 보였다. 티아시아키친 커리는 4자리 종류(‘치킨 마크니 커리’, ‘비프 마살라 커리’, ‘게살 푸팟퐁커리’, ‘스파이시 비프 마살라커리’)가 있다.

 

 

 

신상품이라 그런지 1+1 행사를 하고 있어서 네 종류를 전부 사고 싶었지만 두 가지만 구입했다. 스파이시 비프 마살라커리에는 새빨간 고추가 3개나 그려져 있어서 맵찔이인 나를 위한 카레는 아니다 싶었고, 게살 푸팟퐁커리는 치킨 마크니와 비프 마살라를 먹어보고 괜찮으면 다음 기회에 사기로 했다.

 

 

 

 

치킨 마크니 커리는 상큼한 토마토와 고소한 크림이 입맛을 돋우는 맛이고, 비프 마살라 커리는 비프 스톡과 옐로우 터머릭으로 오리지널 옐로 커리 본연의 맛을 살린 맛이라고 한다. 비프 마살라가 오리지널 카레에 가까운 맛이라서 고객 맛 평가단 베스트로 뽑힌 것 같다.

 

 

 

 

뒷면에는 카레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이 있다. 마살라는 강황의 고급스러운 풍미, 본연의 맛을 더하는 비프 스톡, 소고기와 감자 등 건더기가 들어가 있고, 마크니는 싱싱한 토마토의 상큼함, 생크림과 버터의 고소한 풍미, 쫄깃한 닭다리살이 들어가 있다. 둘 다 정통 인도식 커리다.

 

 

 

조리법은 굉장히 간단하다. 전자레인지에 조리할 경우에는 절취선을 따라 자른 후 봉지째 그대로 세워서 1분 30초(1000W는 1분) 돌리면 된다. 끓는 물에 중탕할 경우 3분간 데우면 된다. 나는 그냥 전자레인지에 돌렸다.

 

 

 

 

전에 어떤 식당에서 먹었던 반반카레가 생각나서 밥을 가운데에 두고 양쪽에 카레를 담았다. 올려놓은 치킨너겟이 살짝 안어울리긴 하지만 카레를 담고 보니 밖에서 파는 반반 카레와 비슷하다.

 

 

 

가장 중요한 맛은. 나머지 안 먹어본 두 가지 맛도 구입해보고 싶어졌다. 1+1이 끝나기 전에 얼른 가서 사와야지 생각이 들었다. 나와 아내의 입맛에는 인도요리 전문점에서 먹었던 커리와 큰 차이가 없었다. 밥이랑 먹었지만 밥보다는 난과 먹으면 더 잘어울릴 것 같다는 것이 우리 둘의 공통된 의견이다.

 

 

 

요즘은 레토르트 식품이 너무 잘나온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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