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다카마쓰

[다카마쓰 2박 3일 자유여행] 붓쇼잔 온천 패스와 미야타케 제면소

리벨로 2020. 2. 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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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 - [여행] - [다카마쓰 2박 3일 자유여행] 우동 일정: 우동만 먹고 돌아다니기!

 

[다카마쓰 2박 3일 자유여행] 우동 일정: 우동만 먹고 돌아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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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2박 3일 자유여행] 우동의 본고장으로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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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붓쇼잔 온천(仏生山温泉, Busshozan Onsen)

이번 여행의 컨셉은 ‘우동 투어’이지만 일본에 와서 온천을 빼놓을 수는 없다. 마침 다카마쓰 역에서 고토덴 열차로 여섯 정거장만 가면 붓쇼잔 온천이 있다. 붓쇼잔 역까지 가기 위해 필요한 ‘붓쇼잔 온천 패스’를 사러 다카마쓰칫코역(高松築港駅)으로 갔다.

 

‘붓쇼잔 온천 패스’에는 고토덴 승차권(붓쇼잔 부채), 붓쇼잔 온천 입욕료, 붓쇼잔 온천 수건이 포함되어 있다. 고토덴 승차권(다카마쓰칫코-붓쇼잔, 성인 1인)이 왕복 660엔, 붓쇼잔 온천 입욕료(성인 1인)가 600엔이고 ‘붓쇼잔 온천 패스’가 1,200엔이니 다카마쓰칫코에서 붓쇼잔만 왕복하더라도 이득이다.

 

 

 

붓쇼잔 역에서 약 650m 정도 걷다 보면 갤러리처럼 생긴 현대식의 건물을 볼 수 있다. 카운터에 붓쇼잔 부채를 보여주고 붓쇼잔 온천 타올을 받아서 온천으로 들어간다. 온천 밖에서 상상했떤 것보다 탕의 규모는 작았다. 그래도 온천 자체에 사람이 많지 않아 느긋하게 온천을 이용할 수 있었다.

 

 

 

 온천에는 식당, 카페, 자판기가 있고 세면용품과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다. 식당에서 음식을 먹어볼까 했지만 시간이 늦어 식당을 뒤로하고 온천 밖을 나왔다.

 

 

 

 

 

#4 붓쇼잔 미야타케 제면소(宮武製麺所)

붓쇼잔 온천을 하고 노곤해진 몸을 이끌고 붓쇼잔 역으로 가는 길에 미야타케 제면소를 만났다. 언뜻 보기에는 허름해보이는 가게이지만 왠지 우동의 고수가 운영하는 가게일 것 같은 느낌에 가게로 들어갔다.

 

친절한 일본인 아주머니 한 분이 우동을 만들고 계셨다. 관광지의 가게가 아니라 그런지 영어 메뉴나 한국어 메뉴는 찾아볼 수 없었다. 구글 번역기로 메뉴를 해석하며 우동 두 종류를 주문했다.

 

 

 

지금은 정확히 메뉴가 기억이 안나는데 그때 찍어둔 사진을 보면 아마 가케 우동과 냉우동을 한 그릇씩 시켰던 것 같다. 두 메뉴 모두 특별한 토핑은 없는 소박한 모습의 우동이다. 제면소라는 이름답게 우동면이 아주 탱탱하고 쫄깃했던 기억이 난다.

 

미야타케 제면소는 우동 가격이 저렴하고, 다른 관광지의 큰 우동 가게와는 다른 지역의 조그마한 로컬 맛집 분위기가 나는 가게이다.

 

이렇게 붓쇼잔에서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다시 고토덴 열차를 타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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