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독서

나는 영어보다 스페인어를 배우기로 했다 / 남기성

리벨로 2020. 4.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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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공부를 위한 동기부여는 이 책으로!

남기성 작가의 《나는 영어보다 스페인어를 배우기로 했다》를 읽고

 

 

 

 

 

무엇인가를 배울 때 학습 동기가 있는 것과 없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그래서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사도 어떻게 자녀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지에 있다. 제2외국어로 스페인어를 배울 때도 마찬가지다. 취미로 배우는 스페인어지만 동기부여가 잘 된다면 더 빨리 언어를 습득할 수 있다.

 

스페인어를 배울 때 아마도 가장 많이 동기부여를 하는 것은 스페인어권 국가를 여행할 때 자유롭게 스페인어로 대화를 나누는 상상일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당분간은 해외여행은 꿈도 꾸지 못할 것 같아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는다.

 

이럴 때 이 책을 읽으면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날 것이다. 이 책의 목표는 독자가 스페인어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책의 부제 또한 ‘오늘부터 시작하는 스페인어 학습 선동기’이다.

 

 

 

 

 

 

“ 모르는 언어에 대한 거부감보다 스페인어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서술했다. 흥미를 얻는다면 쉽게 놓지 못하는 언어가 스페인어다. 스페인어는 그런 매력의 언어다. 이 책을 통해 스페인어에 대한 동기부여, 기초적 회화 지식을 얻고 스페인 여행을 편하게 할 수 있다면 저자로서의 역할은 다 한 것 같다. ” - 6 p.

 

 

 

책의 저자 남기성은 1999년 멕시코로 떠나 약 10년 동안 스페인어를 사용했다. 현재는 한국으로 돌아와 여행 작가, 스페인어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책에서는 멕시코에서 스페인어를 사용했던 일상 에피소드, 우리나라 브랜드에서 볼 수 있는 스페인어 단어 등 스페인어와 관련된 여러 내용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스페인어 공부를 위한 노하우를 소개하고 부록으로 스페인어 필수 단어, 여행 스페인어 문장, 스페인어 공부 후기 등을 알려준다.

 

 

 

 

 

 

“ 스페인어를 배우며 그냥 모르고 지나쳤던, 큰 의미를 두지 않았던 일상 속 언어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기쁨을 즐겨보기 바란다. 낯설고 어렵게만 생각했던 스페인어가 어느새 익숙해질 것이다. ” - 106 p.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하는 스페인어 입문자들이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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