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3

(아이패드, 스마트폰, 컴퓨터 어디서나 SketchBook으로 시작하는) 똥손 탈출 100일 100 드로잉

집에 있는 컨버터블 노트북은 태블릿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태블릿으로 사용할 때에는 무료 드로잉 프로그램인 Autodesk Sketchbook(오토데스크 스케치북)을 이용해 필기를 하고 있다. Autodesk Sketchbook는 원래는 드로잉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나는 그림을 그릴 줄 몰라서 필기 노트로 쓰고 있는데 마침 신간도서에 책이 있어 바로 알라딘 홈페이지에서 예약 바로구입을 클릭했다. 100일 동안 100개의 그림을 그리는 책이다. 보통 그림 그리는 책들은 앞부분에 기초가 살짝 나오거나 아니면 바로 기초 이상의 그림이 나와서 완전 그림 초보인 나는 따라 그리기가 힘들었는데 이 책은 하루에 하나의 그림만 그려서 따라 그리기가 쉬울 것 같다. 1장에서는 디지털 드로잉에 대해 설명하고 2장에서는 오토..

취미/독서 2020.03.23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 생각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 미즈노 마나부 지음, 고정아 옮김. 더퀘스트, 2020. 저자인 미즈노 마나부는 기업이나 상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디자인으로 표현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일본 구마모토현의 캐릭터인 ‘쿠마몬’이 대표작이다. 능력을 인정 받은 미즈노 마나부는 10개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100명의 담당자와 소통해도 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없다. 이런 식으로 일할 수 있는 이유로 ‘업무의 절차’를 강조한다. 절차를 세우지 않으면 머릿속이 정리되지 않고 일의 완성도를 떨어뜨리게 된다. 반면 절차를 제대로 세우고 일한다면 시간을 단축하고 결과물의 질을 높여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러한 일의 절차에 대해 제대로 가르쳐주는 곳이 없다고 느껴 ..

취미/독서 2020.03.19

(읽고 싶은 책) 제목부터 눈에 띄는 신간도서 3권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 - 세상을 위협하는 멍청함을 연구하다 장 프랑수아 마르미옹 지음; 이주영 옮김. 시공사, 2020. 책의 제목을 보고 가장 처음 든 생각은 ‘이 책은 분명 인간관계를 하소연하는 에세이가 분명해’였다. 사회생활 또는 직장생활로 인해 힘든 마음을 위로해주는 에세이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이 책도 분명 그런 종류의 책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 소개를 보니 저자가 세계적인 학자 29명이다. 심리학자, 경제학자, 철학자 등 다양한 학자들이 각 학문의 방법대로 멍청함에 대해 연구했다. 제목을 보고 예상한 것과는 아주 다르게 이 책은 정말로 왜 멍청이가 많은 지를 탐구한 심리학책 또는 과학책이었다. 책의 목차를 읽어보니 온통 멍청이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멍청한 인간에 관하여..

취미/독서 2020.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