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은 책 5

(본업을 그만두지 않으면서 부업으로 돈 버는) 사이드 프로젝트 100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여러 종류의 부캐(부계정)로 활동한다. 본업은 MC 혹은 코미디언이지만 부캐인 유산슬은 트로트 가수, 유르페우스는 하피스트, 유라섹은 요리사로 활동한다. 최근에는 부캐로 활동하는 직장인들도 여럿 보인다.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크리스 길아보(Chris Guillebeau)는 라이프&커리어 멘토로 활동 중이다. 그는 본업을 유지하면서 부업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팟캐스트 을 진행 중이다. 이 책은 부업 이야기 중 100가지를 모아서 만든 것이다. 총 15가지 주제로 나누어 성공적인 사이드 프로젝트 100가지를 설명하고 있는데 각 사례마다 창업..

취미/독서 2020.03.26

모닝 루틴 – 하루를 설레게 만드는 작은 습관

모닝 루틴 – 하루를 설레게 만드는 작은 습관 쓰카모토 료 지음, 장은주 옮김. 위즈덤하우스, 2020. 코로나19 때문에 계속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외출할 일이 생겨 집에서 나왔다. 집을 나온 김에 동네에 있는 서점을 들렀다. 평소에 자기계발서를 즐겨 읽는 편이 아니라 서점에 가도 자기계발서 파트는 거의 그냥 지나치는 편인데 오늘은 왠지 자기계발서 코너에 눈길이 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참여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아져 자기계발 특히 시간 관리에 관심이 많아졌나 보다. 그중에서 이라는 책이 눈에 띄었다. 평소에 아침형 인간을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어 바로 책을 펴봤다. 1장은 다른 자기계발서와 비슷하게 아침에 일어나면 좋은 점으..

취미/독서 2020.03.20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 생각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 미즈노 마나부 지음, 고정아 옮김. 더퀘스트, 2020. 저자인 미즈노 마나부는 기업이나 상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디자인으로 표현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일본 구마모토현의 캐릭터인 ‘쿠마몬’이 대표작이다. 능력을 인정 받은 미즈노 마나부는 10개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100명의 담당자와 소통해도 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없다. 이런 식으로 일할 수 있는 이유로 ‘업무의 절차’를 강조한다. 절차를 세우지 않으면 머릿속이 정리되지 않고 일의 완성도를 떨어뜨리게 된다. 반면 절차를 제대로 세우고 일한다면 시간을 단축하고 결과물의 질을 높여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러한 일의 절차에 대해 제대로 가르쳐주는 곳이 없다고 느껴 ..

취미/독서 2020.03.19

(읽고 싶은 책) 제목부터 눈에 띄는 신간도서 3권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 - 세상을 위협하는 멍청함을 연구하다 장 프랑수아 마르미옹 지음; 이주영 옮김. 시공사, 2020. 책의 제목을 보고 가장 처음 든 생각은 ‘이 책은 분명 인간관계를 하소연하는 에세이가 분명해’였다. 사회생활 또는 직장생활로 인해 힘든 마음을 위로해주는 에세이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이 책도 분명 그런 종류의 책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 소개를 보니 저자가 세계적인 학자 29명이다. 심리학자, 경제학자, 철학자 등 다양한 학자들이 각 학문의 방법대로 멍청함에 대해 연구했다. 제목을 보고 예상한 것과는 아주 다르게 이 책은 정말로 왜 멍청이가 많은 지를 탐구한 심리학책 또는 과학책이었다. 책의 목차를 읽어보니 온통 멍청이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멍청한 인간에 관하여..

취미/독서 2020.03.15

(읽고 싶은 책) 일본 소도시 가미야마에 대해

[읽고 싶은 책] 일본 소도시 가미야마에 대해 https://ppss.kr/archives/117185 IT인들이 모여 사는 도시, 가미야마 최근 하이브아레나에서 흥미로운 Meetup이 열렸습니다. IT인이 모여 산다는 일본의 작은 도시 ‘가미야마(神山, Kamiyama)’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우선 우리의 친구 다카히로를 소개합니다. 프리랜서이자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고 있는 일본인 디자이너로, 작년 6월쯤 우리 공간을 이용한 것을 계기로 꾸준히 연락하며 지내는 하이브아레나 코워커입니다. 우연히 우리와 다카히로가 관심 있는 주제인 커뮤니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ppss.kr IT인들이 모여 사는 도시, 가미야마 / 2018년 6월 4일 by 하이브아레나 예전에 디지털 노마..

취미/독서 202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