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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바질 키우기, 물꽂이한 바질 분갈이 후 물주기

리벨로 2020. 5. 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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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바질 키우기, 물꽂이한 바질 분갈이 후 물주기

다이소 바질 키우기 세트 1년째 종족 보존 중

 

 

 

# 지난 바질 이야기

 

일본 쇼도시마 올리브 사이다 병에 물꽂이한 바질

 

작년 6월 다이소에서 바질 키우기 세트를 샀다. 스위트 바질인지 레몬 바질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심은 바질이 3일 만에 싹이 나기 시작했다. 정성스럽게 바질을 키우다가 바질 물꽂이를 알게 되어 보이는 병마다 바질 물꽂이를 했다.

 

물꽂이한 바질은 생각보다 잘 자랐다. 물꽂이로 뿌리가 자란 바질을 옮겨 심을 화분이 필요했다. 구입하는 김에 화분을 10개나 샀다. 화분에 옮기는 족족 바질이 무럭무럭 자랐다.

 

그해 10월에는 울창한 바질잎들을 수확해서 바질 페스토를 만들었다.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먹었던 바질 페스토 파스타를 만들어보자며 바질잎들을 수확했다.

 

엑스트라 올리브 오일, 파마산 치즈, 소금, 아몬드, 마카다미아 등을 한데 넣고 갈아 바질 페스토를 만들었다. 이게 웬걸 제노바 시장에서 구입한 바질 페스토랑 맛이 똑같다. 바질 페스토 파스타도 만들고 식빵에도 발라서 먹었다.

 

바질 키우기

 

바질 키우기

# 2019. 6. 17. 저녁에 아내와 집 앞 다이소에 들러 바질 키우기 세트를 샀다. 2천 원을 주고 구입한 바질 키우기 세트에는 작은 화분과 화분 받침대, 흙 그리고 바질 씨앗 7알이 들어있었다. 거실에 신문지를 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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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페스토 만들기

 

바질 페스토 만들기

# 2019. 10. 2. 지난 6월 우리집 첫 바질을 심었다. 그 후에도 화분과 흙을 사서 추가로 씨앗을 심었고, 물꽂이와 분갈이도 해주었다. 4개월이 지난 우리집에는 총 열 그루(?)의 바질이 자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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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질 순지르기, 물꽂이

 

 

겨울에는 날이 추워서 베란다에서 바질이 자라기 어려웠다. 그래서 10개의 화분 중 1개만 남기고 실내에서는 물꽂이만 2개 정도 남겨놨는데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봄맞이 기념으로 화분에 옮겨심기로 했다.

 

바질은 허브 종류라서 물꽂이가 가능하다. 아무 줄기나 잘라서 물에 담가두어도 뿌리가 날 정도로 물꽂이가 잘 된다고 하지만 바질을 예쁘게 키우기 위해서는 다들 추천하는 위치가 있다.

 

바로 바질 곁순이 자라는 곳 바로 위의 줄기를 자르는 것이다. 연두색 동그라미에서 곁순이 양쪽으로 자라고 있는데 그 위 빨간색 선 부분을 가위로 자르면 된다. 그러면 바질이 자라면서 Y자 모양으로 예쁘게 자란다.

 

잠시 딴생각을 하다가 그 윗부분을 잘라버렸다. 맨 위 부분은 너무 짧아서 어쩔 수 없이 버리고 그 밑 부분만 병에 담아뒀다. 아래쪽도 짧아서 나중에 제대로 화분에 옮겨심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그냥 뒀다.

 

 

 

 

 

 

 

 

 

 

# 바질 분갈이

 

겨울 내내 식탁 위에서 지낸 바질이다. 생각보다 뿌리가 많이 나지 않았지만 분갈이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아 보인다.

 

 

 

 

 

신문지를 깔고 작년에 쓰던 화분에 바질이 들어갈 자리를 살짝 파준다. 그리고 균형을 잃지 않게 흙으로 살살 덮어서 고정시켜준다.

 

 

 

 

 

바질을 분갈이한 후에는 흙을 물로 한번 적셔주고 햇빛이 직접적으로 들지 않는 반양지에 며칠간 쉬게 해야 한다.

 

바질이 새집으로 이사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데 사람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휴식이 필요한 것처럼 바질도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일을 좀 쉬어야 한다고 한다. 바질의 일이란 식물의 광합성을 말한다. 바질을 쉬게 하려면 광합성에 필요한 햇빛을 치워줘야 한다. 전에 어떤 동영상에서 들은 내용인데 설명을 잘 해줘서 지금까지 기억이 잘 난다.

 

 

 

 

 

 

 

 

 

 

올해 첫 분갈이를 끝냈다. 올해도 바질이 무럭무럭 자라서 바질 페스토를 만들어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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