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 맛집 다이닝펍 몰틀리(Maltery)에서 이베리코 스테이크, 바질 페스토 파스타 후기!

 

응암동 맛집 다이닝펍 몰틀리! 이베리코 스테이크, 바질 페스토 파스타 후기!

 

 

 

 

오늘은 응암역 근처에서 점심 약속이 있어서 응암동 맛집을 검색하던 중 발견한 다이닝펍 몰틀리를 방문했습니다. 사실 예전에 응암역 근처에서 약속이 있을 때 오고 싶었던 가게인데 급하게 응암동 돈까스로 목적지를 선회해서 오지 못했던 가게입니다.

 

응암동 몰틀리는 응암역에서 응암 이마트를 지나 은평구 서부병원(본서부병원)까지 오면 그 옆 건물에 있습니다. 1층에는 전주콩나물국밥집이 있고 오른쪽 문으로 들어오면 2층에 다이닝펍 몰틀리가 있습니다.

 

 

 

 

 

빨간색 문이 참 인상적입니다. 가게 앞에는 예쁜 글씨로 메뉴와 가격이 적혀있습니다.

 

2층 가게로 가기 위해 계단을 올라가면 세련되고 트렌디한 인테리어가 반겨줍니다. 사람들이 있어서 가게 내부는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4인 테이블 10개 정도가 적당히 거리를 두고 있어 조용히 식사하기에 좋은 구조입니다.

 

화이트, 골드, 그레이, 블루 등으로 한 인테리어가 정말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자리에 앉으니 메뉴판을 가져다 주십니다.

 

몰틀리(Maltery)가 무슨 뜻인지 궁금했었는데 메뉴판에 설명이 나와있네요. 몰틀리는 맥주의 원료인 맥아(Malt)와 레스토랑(Eatery)의 합성어입니다. 식사와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이닝 펍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점심 12시부터 오픈하고 브레이크타임이 있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4시반부터 새벽 1시까지 오픈합니다.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샐러드, 미트(Meat), 파스타, 씬피자, 사이드, 맥주, 크래프트 비어 세트, 칵테일, 와인, 커피 등이 있습니다. 저는 점심이라 맥주는 생략했는데 저녁에 오게 된다면 꼭 수제맥주를 마셔보고 싶습니다.

 

 

 

 

 

 

 

 

 

 

이베리코 스테이크(200g)와 새우 바질 페스토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바질 페스토 파스타가 있는 가게는 오랜만이네요. 주문하고 보니 스페인의 이베리코 스테이크, 이탈리아의 바질 페스토까지 지중해 느낌의 런치입니다.

 

먼저 나온 새우 바질 페스토 파스타입니다. 주문하면서 바질 페스토가 너무 강하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보통 정도의 바질 소스입니다. 바질 페스토를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같고, 진한 바질 페스토를 좋아하는 분들은 추가로 소스를 더 주니까 넣어서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바질 소스를 반 정도 더 넣어서 먹었습니다.

 

 

 

 

 

 

 

 

 

두 번째로 나온 스페인산 이베리코 포크 스테이크(200g)입니다. 일반 소고기 스테이크 같은 모양을 생각했었는데 등갈비 같은 모양의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이베리코 포크라서 그런지 고기가 부드럽게 잘 썰립니다.

 

같이 나온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고기에 얹어 먹었습니다. 다른 스테이크 가게에서는 홀그레인이 맛이 너무 센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몰틀리에서는 제 입맛에 딱 맞을 정도로 나왔습니다.

 

 

 

 

 

 

 

 

 

바질 페스토랑 이베리코 포크 스테이크를 먹다가 콘 크림 씬피자도 추가했습니다. 씬피자라서 둘이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겠지 했는데, 그래도 다 먹으니 엄청 배부릅니다.

 

옥수수와 모짜렐라 치즈로 만든 콘 크림 씬피자입니다. 같이 나오는 꿀(?)이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네요.

 

 

 

 

 

 

 

 

응암동 맛집 다이닝펍 몰틀리는 점심에 와도 저녁에 와도 언제든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가게입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