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망원역/망원 맛집) 브뤼서리 서교, 생면파스타가 맛있는 전통 브래서리 컨셉 유럽식 캐주얼다이닝

리벨로 2020. 5.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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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역, 망원동, 망원 맛집 브뤼서리 서교 생면 파스타가 맛있는 집

 바질 페스토 파스타, 채끝 스테이크, 가리비 관자튀김 내돈내먹 후기

 

 

 

 

오늘 리뷰할 식당은 망원역에 위치한 브뤼서리 서교입니다. 망원역과 망원시장, 망리단길에는 독특하고 세련된 컨셉의 맛집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다가 거의 반년만에 망원동을 찾았습니다.

 

 

 

 

 

지하철 6호선 망원역 근처의 유럽식 파스타 맛집인 브뤼서리 서교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브뤼서리 서교는 검색하면 합정역 맛집으로 많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망원역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합정역에서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긴 하지만 6호선을 이용하는 분이라면 망원역에서 내리는 것이 훨씬 가깝습니다.

 

6호선 망원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올리브영 방면으로 100미터 정도 가다가 GS25 편의점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브뤼서리 서교가 보입니다.

 

 

 

 

 

 

 

 

 

 

브뤼서리 서교는 평일 점심에는 12시에 오픈합니다. 11시 50분쯤 도착했는데 벌써 2팀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12시 10분쯤 되니 가게가 벌써 꽉 찼습니다. 브뤼서리 서교는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도 받고 있으니 중요한 미팅이 있는 분은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브뤼서리 서교 예약 사이트: https://catchtable.co.kr/brasserie_seogyo

 

 

 

 

 

 

 

 

 

 

 

브뤼서리 서교의 메뉴입니다. 평일 점심에는 ‘선 드라이 토마토가 들어간 바질페스토 파스타’, ‘주꾸미와 새우가 들어간 감바스스타일 오일파스타’, ‘소금집 훈연 베이컨이 들어간 아마트리치아나 스파게티’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브뤼서리 서교에는 특별한 맥주들이 있습니다. 다른 메뉴들의 맛을 최상으로 돋굴 수 있는 국제 맥주공인 전문가들의 맥주가 준비되어있다고 소개하는데 서교의 라거, 서교의 에일, 서교 스페셜 등 특별한 맥주들이 메뉴에 보입니다. 점심이라 저는 아쉽게도 맥주는 먹지 못했는데 재방문하게 된다면 꼭 마셔보고 싶은 맥주들입니다.

 

 

 

 

 

 

 

 

 

 

브뤼서리 서교는 가운데에 조리 공간이 있고 테이블은 다찌 구조? 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주문한 메뉴를 조리하는 미슐랭 출신 셰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처음 나온 메뉴는 ‘가리비 관자 튀김과 컬리플라워 퓨레, 소금집 구안찰레’입니다. 가리비 관자 튀김이랑 컬리플라워 퓨레는 무슨 음식인지 알았는데 소금집 구안찰레가 뭔지 몰랐습니다. 투명하게 생겨서 오징어나 한치 같은 해산물일줄 알았는데…

 

소금집은 브뤼서리 서교가 이번달 콜라보레이션한 망원동 수제 샤퀴테리 전문점 이름이었습니다. 솔트 하우스 델리, 소금집 델리라고도 하는데 다음에 방문해보고 싶은 가게입니다. 구안찰레는 이탈리아어로 돼지의 목과 볼 또는 목과 턱을 이용해 만든 이탈리아 특산 베이컨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로 나온 메뉴는 ‘선 드라이 토마토가 들어간 바질페스토 파스타’입니다. 얼마전 응암동 몰틀리에서 바질페스토 파스타를 먹은 적이 있는데 살짝 다른 느낌입니다. 오일파스타에 가까운 느낌의 바질페스토 파스타인데 위에 뿌려준 치즈와 선드라이 토마토가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주문한 메뉴는 ‘호주산 채끝 스테이크와 핸드컷 감자웻지 그래비 소스’입니다. 셰프가 채끝 스테이크는 위에 올려준 치즈를 녹여서 발라 먹으라고 설명해줍니다.

 

웻지감자는 평소에 스몰비어에서 먹어봐서 익히 아는 그 맛일 줄 알았는데 완전 다릅니다. 감자 속은 무척 부드럽고 튀김은 얇은 꿔바로우를 먹는 듯한 느낌입니다.

 

 

 

 

 

 

 

 

 

 

예전에 지중해 크루즈의 정찬 레스토랑에서 나온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먹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유럽의 느낌을 느낄 수 있고 음식도 미슐랭 출신 셰프의 음식다웠습니다.

 

이렇게 먹고도 39,800원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카드로 결제했더니 신한카드에서 재난지원금을 사용했다고 알림이 왔습니다. 브뤼서리 서교는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매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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