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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시장 홍어무침 맛집 '삭히지 않았어 해치지 않아' 무침프로젝트 후기!

리벨로 2020. 5.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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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시장 홍어무침 맛집 "삭히지 않았어 해치지 않아" 무침프로젝트 후기!

삭히지 않은 홍어무침, 매콤새콤 입맛 돋우는 홍어무침 무침프로젝트

 

 

 

 

 

 

 

 

 

 

망원역, 망원동에 있는 망원시장은 전통시장임에도 가게들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있어서 다른 전통시장에 비해 많이 찾게 됩니다. 오늘은 예전부터 꼭 먹어보고 싶었던 홍어무침을 사러 망원시장을 찾았습니다.

 

 

 

 

 

 

 

 

 

 

 

 

 

 

 

망원시장에서 홍어무침을 파는 ‘무침프로젝트’라는 가게입니다. 가게에는 ‘삭히지 않았어 해치지 않아’라는 네온사인이 붙어있습니다. 홍어라고 하면 삭힌 홍어 특유의 냄새부터 떠올라서 거부감이 생기는 사람이 많을 건데요. 세련된 디자인의 네온 사인 문구를 보면 그런 선입견이 싹 없어집니다.

 

 

 

 

 

 

 

 

 

 

무침프로젝트의 메뉴는 홍어무침 하나입니다. 7천원하는 400g짜리 홍어무침부터 12만원 9kg짜리 홍어무침까지 다양한 용량, 다양한 가격대로 홍어무침만 포장 판매하고 있습니다. 홍어나 양념만 추가로 구매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홍어추가, 양념추가도 있습니다.

 

 

 

 

 

 

 

 

 

 

 

가게는 연중무휴 오전 10시에 오픈하고 준비된 재료가 소진되면 문을 닫습니다.

 

저는 7천원짜리 홍어무침을 구매했습니다. 대용량으로 사시는 분들은 가게에 ‘택배로 받아드실 수 있어요’라는 문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택배로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홍어를 구매하면 막걸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 달의 막걸리 판매 순위에는 ‘해창 막걸리’, ‘느린 마을’, ‘송명섭 막걸리’, ‘호랑이 막걸리’ 등이 적혀 있습니다. ‘칠갑산 막걸리’를 시음해보라고 적혀있는데 저는 일단 홍어무침만 시식했습니다.

 

 

 

 

 

 

 

 

 

 

출처: 망원시장 홈페이지

가게 앞에 있는 홍어무침을 시식해보고 살 수 있어서 홍어를 오랜만에 먹어보는 사람들도 걱정 없이 먹어보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종이컵에 깻잎에 싼 홍어무침이 들어 있는데 먹어보니 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매콤새콤한 홍어무침이 한 입만 먹었는데도 입맛을 돋우어 줍니다.

 

 

 

 

 

 

 

 

 

 

포장한 홍어 무침은 홍어와 소스가 분리되어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맛있게 무치는 방법이 적혀 있어서 그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우선 특제소스를 전부 사용합니다. 그다음 홍어를 충분히 주물러 주고, 마지막으로 채소를 슬렁슬렁 버무려주면 됩니다. 깻잎은 버무리지 말고 따로 쌈을 싸서 먹으면 됩니다.

 

 

 

 

 

 

 

 

 

 

 

예쁘게 버무려진 홍어무침입니다.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는 홍어무침의 모습입니다. 700g짜리의 반 정도만 접시에 담았습니다.

 

특제소스가 정말 일품이어서 홍어 말고 다른 야채도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다만 먹다보니 특제소스가 점점 매운맛이 느껴집니다. 꼭 깻잎에 홍어와 다른 야채들을 하나씩 넣어서 먹어보세요. 흰쌀밥이랑만 먹어도 두 공기는 거뜬히 먹을 수 있겠습니다.

 

막걸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무침프로젝트에서 막걸리도 한 병 사서 안주로 먹기에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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