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가미우동, 우동 하면 단연 이곳! 냉우동, 가케우동, 가라아게 후기!

 

홍대 가미우동, 우동 하면 바로 이곳! 냉우동, 가케우동, 가라아게 후기!

 

 

 

 

 

 

 

 

 

 

최근에 서울에도 비가 자주 내렸습니다. 비가 내리면 뜨끈한 우동이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홍대에 갈 일이 있었는데 비가 조금 내려서 우동을 먹기로 했습니다.

 

홍대에는 돈까스, 우동, 초밥 등 일식집이 여럿 있는데요. 저는 홍대에서 우동을 먹을 때면 가미우동을 1순위로 꼽습니다.

 

 

 

 

 

 

 

 

 

 

 

가미우동은 2호선 홍대입구역 9번 출구 근처, 서교동 서교초등학교 골목에 있습니다. 가게가 크지 않고 골목에 있어서 한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지도를 검색해서 가면 찾기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서교동은 골목마다 숨은 맛집들이 많이 있어서 좋습니다.

 

 

 

 

 

 

 

 

 

 

가미우동 가게 앞에는 작은 의자가 3개가 있습니다. 대기자를 위한 벤치인데 12시만 돼도 이미 의자에 사람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메뉴가 우동이라 테이블 회전이 빨라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다 안나왔는데 4인용 테이블이 4~5개 있고 1인 테이블이 2개, 2인 테이블이 2~3개 더 있습니다.

 

 

 

 

 

 

 

 

 

 

가게에는 일본 느낌이 나는 소품들이 여기저기 진열되어 있습니다. 가게 안에도 항상 일본 노래가 틀어져 있는 듯합니다.

 

 

 

 

 

 

 

 

 

 

메뉴는 우동과 튀김이 전부입니다. 우동은 따뜻한 우동과 시원한 우동이 있습니다. 따뜻한 우동으로는 가케 우동, 와카메 우동, 츠키미 우동, 가마다마 우동이 있고, 시원한 우동으로는 붓가케 우동, 자루 우동, 냉우동, 쇼유 우동이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두 번 방문하는 동안 시원한 냉우동 한 번, 따뜻한 가케 우동 한 번을 먹었습니다. 저랑 같이 방문한 사람들은 대체로 시원한 종류의 우동이 맛있었다는 의견입니다. 그렇다고 따뜻한 우동이 별로인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우동을 주문하면서 튀김을 세트로 같이 주문합니다. 가게에 들어오는 다른 손님들의 주문을 들어보면 80퍼센트 정도는 닭 튀김 세트를 추가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물론 거의 닭 튀김을 추가합니다.

 

따뜻한 우동인 가케 우동은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기본 우동입니다. 예전에 일본 카가와현 다카마쓰 여행을 갔을 때 먹었던 가케 우동의 국물이 떠오르는 맛입니다.

 

 

 

 

 

 

 

 

 

 

냉우동은 국물 색에서 보여지듯 가케우동보다는 맛이 진합니다. 시원해서 더운 여름에 계속 생각나는 메뉴입니다. 닭튀김은 소금과 같이 나옵니다. 다른 일식집의 가라아게와는 살짝 모습이 다릅니다. 튀김옷이 다른 가게의 가라아게보다 얇은 편입니다.

 

 

 

 

 

 

 

 

 

 

이제 좀 있으면 더운 여름이 옵니다. 더워지는 날에는 가미우동에서 붓가케 우동이나 냉우동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홍대나 서교동 근처를 방문할 일이 있다면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