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달리기

런데이 어플 30분 달리기 도전 후기, 런린이 추천 앱

리벨로 2020. 7.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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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데이 Runday 어플 <30분 달리기 도전> 후기!

런린이가 추천하는 런데이 앱과 함께 30분 쉬지 않고 달리기

 

 

 

약 2개월 전부터 달리기를 시작했다. 학교에서 체력장 오래달리기를 한 이후로 달리기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는데 어쩌다 보니 달리게 됐다.

 

웹툰 '미생'의 명대사

드라마 미생의 장그래처럼, 이태원클라쓰의 박새로이처럼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에 조깅을 하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평소 아침형 인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새벽에 달리는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었다.

 

 

 

 

 

 

 

 

 

 

런데이 30분 달리기 도전을 마친 런린이라면 무조건 공감할 듯

하지만 무작정 달리기를 시작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런데이 아저씨(런저씨)가 없었다면 나도 달리기를 시작하지 못했을지 모른다.

 

여기저기 인터넷 웹서핑을 하다가 런데이 후기라는 짤방을 봤다. 30분 달리기 도전을 성공한 블로거의 런데이 간증(?)이었는데 짤방 내용이 웃겨서 기억에 남았다.

 

그러다가 코로나 때문에 외부활동도 줄고 실내에만 있으니 답답하기도 해서 달리기가 생각났나보다. 런데이 어플을 설치하고 30분 달리기 도전을 시작했다.

 

 

 

 

 

 

 

 

 

 

나이키 런 클럽 앱이랑 비슷한 기록 공유

 

기록을 보니 5월 11일에 30분 달리기 도전 1주 1회차 훈련을 시작했다. 1분 달리고 2분 걷고를 다섯 번 반복하는 훈련이다. 달리기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수준이지만 이 미약한 1분에서 30분이 나올 수 있었다.

 

처음부터 5분 10분을 달리는 훈련이었다면 아마 며칠 달리고 관뒀을 것 같다. 런데이 30분 훈련은 1분, 1분 30초, 2분, 2분 30초, 3분, 4분, 5분 점점 늘어나 10분, 15분 그리고 결국 30분을 쉬지 않고 달리게 만든다.

 

 

 

 

 

 

 

 

 

 

 

달리기를 시작한 5월의 기록을 보니 1주차 훈련에서는 한 번 달리고 2~3일은 쉬었다. 6월에는 하루 달리고 하루 쉬고 규칙적으로 달리기를 했다.

 

런데이 스탬프를 모아가는 재미도 있었고, 고작 런린이 3주차 정도부터도 내일 또 달리고 싶다, 내일 아침에는 비가 안와서 달렸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가 되었다. 신기하게 달리고 나서 출근한 날은 달리지 않고 출근한 날보다 오히려 컨디션이 더 좋았다.

 

 

 

 

 

 

 

 

 

 

 

다시 한 번 느끼지만 한빛소프트에서 런데이 8주 훈련을 참 기막히게 구성한 것 같다. 앞에서 언급한 짤방처럼 ‘아, 다음 주 훈련은 못 뛸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지만 결코 못 달릴 수준은 아니다.

 

한 번에 달리는 시간이 7분 정도를 넘어서부터는 오히려 페이스를 찾아가면서 덜 힘들었다. 10분, 12분, 15분을 달리면서도 처음 1분을 달릴 때 보다 호흡이 안정적이었다.

 

 

 

 

 

 

 

 

 

 

 

결국 7월 첫째 주에 정확히 8주에 걸려 30분 달리기에 성공했다. 30분 달리기에 성공하면 뭔가 감격스러울 것 같았는데 예상 밖으로 아무렇지도 않았다. 하긴 풀코스 마라톤도 아닌데.

 

지금은 30분 달리기 도전을 끝마치고 2주 6회로 구성된 30분 달리기 능력 향상 코스에 도전하고 있다.

 

 

 

 

 

 

 

 

 

 

 

두서없이 글을 적었다. 런데이 어플, 런데이 아저씨, 달릴 때의 기분 등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많았는데 다음에 다시 차분하게 정리해서 올려봐야겠다.

 

 

 

 

 

정리해보면

첫째, 런데이 앱과 함께라면 누구나 30분 달릴 수 있다.

둘째, 달리기 글 읽어보면 살아있다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는데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다.

 

 

 

이제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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