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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2박3일 자유여행] 우버, 춘수당(春水堂) 버블티

리벨로 2019. 9. 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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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타이중 우버, 춘수당 버블티

 

 

 

 

 

 

타이중 심원춘에서 점심을 먹고 숙소인 타이중 53호텔에 짐을 맡겼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타이중 반일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서둘러 친메이 백화점으로 이동했다. 타이중 역에서 친메이 백화점까지의 거리는 10km 미만으로 이지카드가 있어서 무료로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날이 너무 덥고 버스의 배차시간을 정확히 알지 못해서 우버를 이용하기로 했다.

 

 

 

타이중에서는 우버를 이용하면 편하다는 후기를 여럿 보고 미리 한국에서 우버에 가입했다. 타이중에 오기 전에는 시내를 이동할 때 버스를 이용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만 우버를 이용하려고 생각했었다. 막상 우버를 이용해보니 편리한 점이 많아 계획보다 많이 우버를 이용했다.

 

 

 

 

먼저 요금이 미리 정해져있어 바가지요금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우버 기사가 앱에 입력한 위치를 보고 찾아가기 때문에 중국어로 목적지를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차도 택시보다 고급 모델에 내부도 깨끗하고 에어컨도 잘 틀어줘서 시원하게 이동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다. 타이중 역에서 친메이 백화점까지는 약 7,000원, 펑지아 야시장에서 타이중 역까지 약 8,500원의 요금이 나왔다.

 

 

 

 

 

 

시원한 우버를 타고 친메이 백화점에 도착하니 아직 모임 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었다. 마침 백화점 내부에 춘수당이 있어 후식으로 버블티를 먹기로 했다. 대만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료인 버블티는 바로 이곳 춘수당에서 시작되었다. 타이중 역 근처에 있는 춘수당 본점을 방문하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이곳에서 버블티를 먹었다.

 

 

 

 

 

 

춘수당은 밀크티로 유명하지만 우육면, 공부면, 로보까오 등 대만 음식도 맛집으로 손꼽힌다. 여유가 있다면 춘수당에서 식사를 하고 밀크티로 후식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춘수당의 밀크티는 타이거슈가의 흑당밀크티보다는 연하고 공차의 버블티보다는 진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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