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벨로의 라이브러리

#1 또다시 흑당 며칠 전에 홈플러스에서 흑원당 흑당밀크티를 사서 마셨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흑당밀크티 맛이 나서 이번에는 바로 옆에 진열된 루카스나인 흑당밀크티를 샀다. 박스 디자인은 흑원당이 훨씬 대만스러운 느낌이 난다. 흑원당 흑당밀크티는 밀크티에 가까운 색이었는데 루카스나인은 율무차와 비슷한 색이 난다. 맛도 조금 차이가 있는데 흑원당이 밀크티에 흑당을 집중적으로 넣은 맛이라면, 루카스나인은 밀크티에 흑당과 우유를 반반씩 넣은 맛이다. 흑당밀크티를 다 마신 후에 포장지를 보니 흑원당은 천연비정제원당 마스코바도를, 루카스나인은 우바 홍차와 무지방 우유크리머를 중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내가 생각했던 맛의 차이가 이런 점에서 오는 것 같다. 마지막 사진은 아직 다 녹지 않았는데 찍어서 건더기가 있는..

#1 타이거 슈가 내가 처음 먹어본 흑당 음료는 홍대에 있는 타이거 슈가의 흑설당 밀크티였다. 주변 사람들이 타이거 슈가의 흑설탕 밀크티를 마시려면 엄청나게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인기가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밀크티를 크게 좋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밖에서 30분씩 줄을 서야 하는 흑설당 밀크티를 먹을 기회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루는 비가 오는 날에 홍대에서 점심을 먹은 적이 있었다. 마침 타이거 슈가 앞을 지나가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줄을 서는 사람이 없었다. 지금이 아니면 먹어볼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바로 가게로 들어가 크림이 없는 흑설탕 보바 밀크티를 주문했다. 흑설당 밀크티는 타이거 슈가의 이름과 아주 잘 어울리는 모양이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밀크티를 받자마자 사진을 ..

# 2019. 6. 17. 저녁에 아내와 집 앞 다이소에 들러 바질 키우기 세트를 샀다. 2천 원을 주고 구입한 바질 키우기 세트에는 작은 화분과 화분 받침대, 흙 그리고 바질 씨앗 7알이 들어있었다. 거실에 신문지를 깔고 조심스레 작업에 들어갔다. 화분에 흙을 집어넣고 1cm 정도 구멍을 팠다. 왠지 씨앗이 잘 자라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구멍을 4개만 파고 세 곳의 구멍에는 씨앗을 두 개씩 넣었다. 내일 아침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베란다에 화분을 두었다. # 2019. 6. 21. 바질 씨앗을 심은 이후로 아침저녁으로 화분을 관찰하고 있다. 나흘 째 되는 날 아침, 드디어 바질에 싹이 났다. 간신히 흙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다. 아직은 초록보다는 노랑에 더 가까운 색이다. 얼른 더 자라길..

칸몬 연락선(모지코에서 가라토 시장으로) 고쿠라 역에서 JR로 3 정거장이면 모지코 역에 도착합니다. 모지코 역에 온 이유는 기타큐슈 도시권 1일 자유 승차권에 포함된 칸몬연락선의 편도승선권을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모지코 역에는 칸몬연락선을 타러 가는 방향을 한국어로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기타큐슈 여행을 출발하기 전에 일기예보를 확인했을 때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기타큐슈 공항에 내려서부터는 날씨가 맑아서 칸몬연락선을 탈 수 있었습니다. 2018/11/14 - [여행] - [기타큐슈 2박3일 자유여행] 기타큐슈 도시권 1일 자유 승차권 준비 2018/11/28 - [여행] - [기타큐슈 2박3일 자유여행] 고쿠라에서 모지코 가는 법 역 밖으로 나가서 바다가 보이는 방향으로 걸어가기만 해도..

JR 타고 고쿠라 역에서 모지코 역으로 인천 공항에서 오전 7시 20분 출발하는 진에어(LJ261)를 타고 기타큐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버스를 타고 고쿠라 역에 도착해서 시계를 보니 아직 10시도 안됐습니다. 이렇게 이른 시간부터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 굉장히 오랜만입니다. 고쿠라 역 근처에 예약해 둔 APA 호텔 고쿠라에 짐을 맡겨두고 모지코 역으로 향합니다. 고쿠라 역에서 모지코 역까지는 JR을 타고 3 정거장입니다. JR은 약 20분마다 있고 소요 시간은 약 15분입니다. 편도에 280엔입니다. 모지코 역에서 고쿠라로 돌아올 때에는 버스를 탈 수도 있고, JR을 탈 수도 있기 때문에 돌아오는 표는 끊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열차가 멈출 때 사진을 찍어봅니다. 첫 번째 사진은 일본 느낌이 물씬 풍겨..

공항버스 타고 기타큐슈 공항에서 고쿠라 역 이동하기 기타큐슈 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처음으로 타게 된 교통수단입니다. 기타큐슈 공항은 고쿠라 역에서 차로 30~4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타큐슈 공항에서 내리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이 공항버스를 이용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기타큐슈 공항은 규모가 굉장히 작아서 웬만한 것은 한번 쓱 둘러보면 다 찾을 수 있습니다. 수하물을 찾고 나오면 기타큐슈 공항버스 표를 판매하는 곳을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도 안내가 많이 붙어 있고 일본인 직원도 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기타큐슈 도시권 1일 자유 승차권을 미리 구입했기 때문에 바로 버스로 갔습니다. 공항 외부로 나오면 공항 바로 앞에 위의 사진처럼 공항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2018/11/14 - [여행] - [기타큐슈 2박3일 자유여행] 기타큐슈 도시권 1일 자유 승차권 준비 해외여행 필수품 포켓 와이파이, 와이파이 도시락 기타큐슈 도시권 1일 자유승차권에 이어서 두 번째로 준비할 것은 포켓 와이파이입니다. 현대인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해외에서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외 유심칩 또는 포켓 와이파이를 준비해야 합니다. 일본, 중국, 대만 등 짧은 해외여행에서는 혼자 가는 경우에는 유심칩을, 여럿이 가는 경우에는 포켓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2명이 가는 여행이라서 포켓 와이파이를 선택하기도 했고, 계속 이용하던 와이파이 도시락이 10일 사용할 때마다 1일 무료이용권이 주어지기에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동안 와이파이 도시락을 이용하..

기타큐슈[北九州] 2박 3일 자유여행 준비하기 2018년 11월 가을에 일본 기타큐슈[北九州] 지역(고쿠라, 모지코)과 시모노세키를 2박 3일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여행 준비와 여행 그리고 여독 때문에 블로그가 약 1주일간 강제 휴식에 들어갔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여독도 풀렸겠다 차근차근 기타큐슈 여행 일정을 블로그에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은 캐논 EOS M3로 찍은 고쿠라 성의 풍경입니다. 기타큐슈 교통은 기타큐슈 도시권으로 한 번에 해결하자 기타큐슈 자유여행에서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 기타큐슈 도시권 1일 자유승차권입니다. 기타큐슈 도시권 1일 자유승차권은 디스커버리 큐슈라는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교통패스입니다. 기타큐슈를 여행하는 분들이 모지코[門司港]를 많이 방문하는데 이곳에서 ..

광화문 D타워 맛집. 드롭 더 미트(Drop the Meat) 얼마 후에 떠날 기타큐슈 여행에서 사용할 기타큐슈 도시권을 인터넷에서는 구할 수가 없어서 광화문에 있는 디스커버리 큐슈를 찾아가는 김에 방문한 드롭더미트입니다. 광화문 맛집으로 검색하다가 새로 생긴 스테이크 맛집 드롭더미트를 발견했습니다. 드롭 더 미트 Drop The Meat는 광화문 D타워 3층 파워플랜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드롭더미트가 위치한 광화문 파워플랜트는 2가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직원이 주문을 받는 경우에는 10퍼센트 요금이 붙고 직접 셀프로 주문하는 경우에는 요금이 붙지 않습니다. 저는 셀프로 주문하고 받아오는 방식으로 이용하였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트레이에 메뉴가 적혀 있는 종이가 있습니다. 주문하는 곳에서 드..

셔터스톡 어플(Shutterstock Contributor) 업데이트 2018년 10월에는 셔터스톡 어플에 변화가 생겼다. 앱스토어 Shutterstock Contributor 어플이 10월 말쯤 1.10버전으로 업데이트가 되었다. 1.10버전 업데이트 이전까지는 어플에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았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21개 언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어로만 보다가 한국어가 지원되는 셔터스톡 어플을 보니 새로운 기분입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약간의 오류가 있습니다. 아직 완벽하게 지원되지는 않은 듯합니다. 2018년 10월 결산 : 월간 최고 수익 경신 2018년 10월은 체감상 사진이 많이 판매되지 않았다고 느꼈는데 결과를 보니 월간 최고 수익을 경신하였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