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은 책] 일본 소도시 가미야마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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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들이 모여 사는 도시, 가미야마 / 2018년 6월 4일 by 하이브아레나
예전에 디지털 노마드 관련 책을 읽던 중에 일본의 소도시 가미야마(神山, Kamiyama)에 일본의 젊은 IT인들이 모여 산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다. 한 1~2년 전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가미야마 마을에 대해 정보를 찾아도 짧은 인터넷 기사 몇 개 밖에 없었다. 오랜만에 디지털 노마드의 도시가 다시 생각이 나서 가미야마를 검색해보니 관련 책들이 몇 권 보인다. 그 중 가장 읽고 싶은 책 3권을 선정했다.
1. 마을의 진화 - 산골 마을 가미야마에서 만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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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에 나온 따끈한 신작이다. 책의 부제부터 ‘산골 마을 가미야마에서 만난 미래’로 가미야마 마을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책이라서 가장 읽고 싶은 책으로 선정했다. 저자 간다 세이지(神田 誠司, Kanda Seiji)는 가미야마가 속한 일본 시코쿠 섬의 에히메현 출생으로 같은 시코쿠 출생이라 가미야마를 더 잘 이해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책 소개와 목차를 훑어보니 디지털 노마드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지방재생, 지역재생 등이 중심 내용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뒤에 언급할 다른 책들보다는 가미야마 마을을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고, IT,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등의 키워드가 많이 보여서 가장 관심이 간다.
2. 로컬 지향의 시대 - 마을이 우리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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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에 출간된 책으로 최신간은 아니다. 이 책 역시 지방재생, 지역재생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후쿠이(福井, Fukui), 가미야마 등 일본 소도시뿐 아니라 독일의 마이센(Meißen), 이탈리아의 토리노(Torino) 등 유럽 소도시의 이야기도 언급하고 있어 흥미가 생겨 두 번째로 읽고 싶은 책으로 선정했다.
3. 밀레니얼의 반격 – 라이프스타일 혁신가들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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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에 출간된 이 책은 도시재생을 다루는 위의 두 책들과는 주제가 조금 다르다. 인터넷 서점에서는 이 책을 ‘트렌드/미래예측’에 분류했고, 제목에도 밀레니얼이 들어가 있어 혁신 이야기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소도시의 작지만 강한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 해밀턴, 가미야마’ 챕터에서 간략하게 가미야마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이 책에서는 가미야마보다 해밀턴이 더 궁금하다. 해밀턴이 어느 나라에 있는 도시인지 검색해보니 5곳이 넘는 해밀턴이 나와서 책을 보고 내용을 꼭 확인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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