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독서 33

정독도서관 《노벨 문학상 수상작품 읽기》 수상작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 강의 추천

정독도서관 《노벨 문학상 수상작품 읽기》 수상작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 강의 추천 오르한 파묵, 존 쿳시, 주제 사라마구, 윌리엄 포크너, 사뮈엘 베케트, 파블로 네루다 등 오늘은 정독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무료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정독도서관에서는 2020년 5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총 10회에 걸쳐 《노벨 문학상 수상 작품 읽기》 강좌를 운영합니다. 정독도서관 1동 3층에 있는 시청각실에서 선착순으로 성인 20명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5월 8일 오전 9시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으니 노벨 문학상 해설 강의에 관심 있는 분들은 서두르셔야겠습니다. 《노벨 문학상 ..

취미/독서 2020.05.08

나는 영어보다 스페인어를 배우기로 했다 / 남기성

스페인어 공부를 위한 동기부여는 이 책으로! 남기성 작가의 《나는 영어보다 스페인어를 배우기로 했다》를 읽고 무엇인가를 배울 때 학습 동기가 있는 것과 없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그래서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사도 어떻게 자녀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지에 있다. 제2외국어로 스페인어를 배울 때도 마찬가지다. 취미로 배우는 스페인어지만 동기부여가 잘 된다면 더 빨리 언어를 습득할 수 있다. 스페인어를 배울 때 아마도 가장 많이 동기부여를 하는 것은 스페인어권 국가를 여행할 때 자유롭게 스페인어로 대화를 나누는 상상일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당분간은 해외여행은 꿈도 꾸지 못할 것 같아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는다. 이럴 때 이 책을 읽으면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날 것이다. 이 책의..

취미/독서 2020.04.28

탄원서 예시, 작성요령, 양식! 이 책 한 권에 다 있다! 《탄원서 A to Z》

탄원서 예시, 작성요령, 양식 등 모든 것! 이 책 한 권에 다 있다! 《탄원서 A to Z》 최한겨레 변호사의 탄원서 예시‧예문, 작성요령, 양식 등 탄원서의 모든 것 《탄원서 A to Z : 사건별 상황에 맞는 탄원서의 예시》 # 탄원서란 탄원서는 네이버 국어사전 검색에 의하면 ‘탄원을 하는 글이나 문서’를 말합니다. 다시 탄원을 검색하면 ‘사정을 하소연하여 도와주기를 간절히 바람’이라는 설명이 나옵니다. 사전적 의미만으로는 설명이 약간 부족한 듯합니다. 추가로 다음백과에서 탄원서를 찾아보았습니다. 다음백과 예스폼서식사전 출처의 탄원서 항목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 탄원서는 개인이나 단체가 국가나 공공기관에 대하여 억울한 사정이나 선처의 내용을 진술하여 도움을 호소하는 문서이다. 분량..

취미/독서 2020.04.25

무료 전자책으로 집콕 독서 지원하는 사이트 BEST 3

무료 전자책으로 집콕 독서 지원하는 사이트 BEST 3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돌베개에서 지원하는 무료 전자책 이용하자 # 집콕 독서와 전자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온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학교도 온라인 개학에 들어갔습니다. 각 학교에서는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집콕독서’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도 대부분 휴관에 들어가 책을 마음껏 빌릴 수가 없습니다. 평소에 전자책을 이용해본 적이 없었지만 이럴 때는 전자책이 무척 유용해 보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과 서울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을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서점,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무료 전자책을 알아봤습니다. #1 알라딘 램프에어 알라딘 램프에어 바로..

취미/독서 2020.04.19

80년생 김 팀장과 90년생 이 대리가 웃으며 일하는 법

세대 차이? 90년생은 이전 세대의 이런 것이 싫다 《80년생 김 팀장과 90년생 이 대리가 웃으며 일하는 법》를 읽고 세대 차이는 항상 있어 왔지만 기술의 변화 속도가 빠른 요즘은 이전보다 더 세대 간의 갈등이 심한 것 같이 보인다. 특히 90년생으로 대표되는 밀레니얼 세대는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90년생들은 회사와 기업에서는 신입사원으로, 시장에서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소비자가 되어 점점 자리를 넓혀가고 있어 그들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기업의 성공을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가 되어간다. 임홍택 작가의 《90년생이 온다》가 출간된 이후 90년생, 밀레니얼 세대에 관한 책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90년생을 이렇게 이해하자, 90년생과 이렇게 소통하자’를 주제로 ..

취미/독서 2020.04.18

딱, 하루 배워서 블로그로 투잡하자! 블로그 수익의 기본은 콘텐츠!

블로그로 수익내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기본은 콘텐츠야 - 9년차 블로거 지니의 《딱, 하루 배워서 블로그로 투잡하자!》를 읽고 나는 블로거다. 여러 취미 생활의 기록을 남기는 일기장 같은 개념으로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다. 책의 저자 지니(류진이)도 고등학교 때 친구의 추천으로 발을 들이게 된 블로그를 9년째 운영하고 있다. 9년간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단순히 기록하는 블로그를 넘어 다양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 책은 그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다. “ 블로그? 그냥 일기 쓰는 거 아니야? 혹시 이렇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블로그를 통해 도전할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의 활용도는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 - 13p. 블로그도 종류가 다양하다..

취미/독서 2020.04.14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미즈노 마나부의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를 읽고 저자 미즈노 마나부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그는 스스로를 기업이나 상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디자인으로 표현하는 직업이라고 설명한다. 그의 대표 작품인 일본 구마모토현의 캐릭터 쿠마몬을 떠올리면 금방 이해가 된다. 능력을 인정받은 저자는 다양한 고객, 회사로부터 동시에 많은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진행한다. 한꺼번에 여러 업무를 진행하면서도 전혀 업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일을 순조롭게 진행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로 ‘일의 절차’를 말한다. 저자는 ‘일의 절차’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곳이 없어 직접 책을 쓰게 되었다. 일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라 내용이 어려울 거라고 생각할..

취미/독서 2020.04.03

회사에서 글을 씁니다

스피치라이터에게 듣는 직장인의 글쓰기 - 스피치라이터 정태일의 《회사에서 글을 씁니다》를 읽고 저자 정태일은 스피치라이터speech writer 다. 우리말로 바꾸면 연설문 작가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저자는 스피치라이터를 회사에 존재하는 거의 종류의 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설명한다. 그래서인지 직장인의 글쓰기에 자신이 있다는 저자의 말에 신뢰가 간다. 책의 구성은 다른 글쓰기 책과 크게 다르지 않다. 파트 1에서 글쓰기가 두려운 사람들을 위해 직장인이 글을 못 쓰는 이유, 글쓰기의 장점 등을 이야기한다. 파트 2부터 4까지는 짧게, 쉽게, 정확하게 쓰라, 비문을 쓰지 말자 등 일반적인 글쓰기 기술을 주로 다루면서 같은 스피치라이터만의 노하우도 다루고 있다. 특히 파트 5 에서는 스피치라이터로서 저자의 ..

취미/독서 2020.04.01

어쩌다 보니 스페인어였습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일에 대한 심심한 현실 - 하현 작가의 《어쩌다 보니 스페인어였습니다》를 읽고 독특하다. 분명 언어를 배우는 것에 관한 책인데 에세이다. 저자는 스페인어를 배우기 시작한 날부터 약 1년 동안의 날들을 기록했다. 그러나 악착같이 스페인어를 배우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은 했지만 점점 지쳐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저자의 어떤 설렘이 느껴진다. 스페인어를 선택한 것에 거창한 이유 같은 건 없다고 말하지만 그럼에도 저자의 말에서 약간의 흥분이 느껴지는 것은 기분 탓만은 아닐 것이다. 모르고 있던 스페인어 단어를 알게 된다거나 하는 소소한 기쁨 등은 감출 수가 없다. “ 거창한 이유 같은 건 없었다. 접근성이 뛰어난 ..

취미/독서 2020.03.30

책 읽고 글쓰기 (서울대 나민애 교수의 몹시 친절한 서평 가이드)

블로그 서평 어떻게 시작할까? 블로그 서평러를 위한 기본서 서울대 나민애 교수의 《책 읽고 글쓰기》를 읽고 최근 정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하게 시행하면서 집에서 책을 읽는 시간이 많아졌다. 출퇴근하면서 읽은 책에 대한 서평(이라고 하기에는 거창한 독서기록)을 블로그에 올리는 것에 소홀했었는데 다시 꾸준히 글을 쓰는 기회가 되었다. 무언가를 실행하기 전에 이 방면 저 방면으로 알아보는 성격 탓에 글쓰기 관련 책도 많이 읽고 있다. 최근 서울대 박주용 교수의 《생각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2020)를 구입해 읽고 있는데 며칠만에 또 서울대 글쓰기 책이 발간되어 바로 책을 구입했다. 《책 읽고 글쓰기》 또한 글쓰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지만 다른 글쓰기 책과는 조금 다르다. 이 책..

취미/독서 2020.03.28